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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주) 대성문

[2024.03.08 부산일보] (주)대성문 에코델타 데이터센터 사업단 출범

작성일 2024.03.08조회수 359작성자 (주)대성문

다양한 분야 전문 인력 배치

행정 절차 마무리·내년 착공

"AI 시대 맞춰 변화 나설 때"


지난달 28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열린 대성문 창립 21주년 기념식. 대성문 제공


부산 지역 중견 건설사 (주)대성문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자체 사업단을 출범했다.

대성문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단을 창단해 에코델타시티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성문은 사내 사업단에 프로젝트 매니저(PM)와 건설 사업 관리(CM), 전산 시스템 관리(SI) 등 전문 인력 7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데 전력투구한다.


그간 주택·호텔 건립 사업에 주력했던 대성문은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다. 이례적으로 자체 사업단을 발족해 인공지능과 IT 분야 특성에 맞는 센터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사업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자문도 받을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참여는 부산 건설업계에서 처음이다. 대성문은 설계와 건축 인허가 등 연내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성문 사업단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4개의 출자사와 분야별 전문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PFV(프로젝트금융투자)를 설립했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발판으로 향후 대성문의 기업 가치는 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성문은 올해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을 경쟁 전략으로 내세웠다. 디지털 트윈을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프로젝트의 모든 정보를 가상 세계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설정보모델링(BIM),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면 계획,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모든 단계에서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채창호 대성문 대표이사는 “과거의 익숙한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대변화에 나설 때다”고 말했다.



안준영기자(jyoung@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30718123943215


2024년 3월 8일(금) 부산일보 (주)대성문, 에코델타 데이터센터 사업단 출범.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