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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장, 싱가포르서 북항 복합리조트 유치 본격화

작성일 2017.02.22조회수 397작성자 (주)대성문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의 관광·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북항 복합리조트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주 싱가포르 복합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를 첫 방문해 샌즈 그룹 부산사무소 설치를 공식 요청한 것이다. 이에 마리나베이샌즈 고위 관계자가 다음 달 부산을 방문해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샌즈 그룹은 부산 투자 뜻을 밝힌 복합리조트 전문 기업이다. 
 
샌즈 부산사무소 설치 요청
양측 내달 부산서 논의키로

 

서 시장은 지난 13일 동남아 순방 첫 일정으로 마리나베이샌즈를 방문,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샌즈 그룹이 부산을 복합리조트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며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부산사무소를 설치해 투자 뜻을 확실히 보여 주고, 타 지역과의 소모적인 유치 경쟁을 줄일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지 타나시예비치 마리나베이샌즈 CEO는 미국 출장길이라 서 시장을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이날 통화를 통해 "한 달 안에 부산을 방문해 부산 투자에 대해 의논하자"고 밝혔다. CEO를 대신해 서 시장을 접견한 해리 엘리아스 마리나베이샌즈 이사는 "부산은 인구, 비즈니스 환경, 공항, 도로, 위치, 상권 등 여러 측면에서 복합리조트를 위한 펀더멘털(기초)이 좋다"고 밝혔다.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s)는 호텔과 쇼핑몰, 전시시설, 공연장, 카지노,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아우른 것이다. 싱가포르는 복합리조트 유치로 관광객 유치, 고용 창출, 세수 등의 측면에서 크게 효과를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서 시장은 "북항에 오픈 카지노(내국인 출입 허용)를 허용해야 한다"고 사실상 복합리조트 유치를 선언했다. 후속 조치로 지난해 12월 복합리조트 라운드테이블을 출범해 오픈 카지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부산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기 위해 복합리조트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서 시장은 "지난해부터 심각해진 해운·조선 경기 침체 속에서 관광·마이스 분야에서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복합리조트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도박에 대한 우려도 큰 만큼 공론의 장을 열어 차근히 논의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