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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바다마라톤] '3개 해상대교 통과' 세계 유일 마라톤축제 뜬다

작성일 2016.07.29조회수 713작성자 (주)대성문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대 구조물인 해상교량. 이 해상교량 위를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부산지역 대표 마라톤 축제인 바다하프마라톤이 업그레이드 된다. 부산의 해상교량이 광안대교 하나뿐이던 시절 시작된 바다하프마라톤이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부산을 대표하는 해상교량을 아우르는 부산바다마라톤으로 거듭난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한 3개 해상교량 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바다마라톤은 부산의 가을을 수놓는 또 다른 랜드마크 축제가 될 전망이다.
 
■광안대교만으론 부족했다
 
부산일보는 창간 70주년에 맞춰 오는 10월 2일 오전 8시 역사적인 2016 부산바다마라톤을 부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부산일보·부산시 공동 개최  
10월 2일 벡스코 광장 집결  

전 세계 마라토너들 참가  
글로벌 스포츠 축제 의미  

중국인 200여 명 단체 신청  
일본인 관광객도 몰려올 듯 
'신한류 국제관광상품' 주목

 

올해 부산바다마라톤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동백섬과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이어 달리는, 세계 유일의 바다코스 마라톤으로 선을 보인다. 마라톤 애호가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맞춤형 마라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바다마라톤은 기본적으로 하프와 10㎞, 5㎞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와 5㎞는 거리가 짧은 관계로 광안대교를 이용해 코스가 구성됐다. 3개 대교 위를 모두 달릴 수 있는 코스를 즐기려면 하프 부문으로 참가해야 한다.

 

 

 

 


하프 부문은 벡스코에서 출발해 요트경기장을 지나 마린시티로를 거쳐 동백섬을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마린시티로를 거쳐 우동천 삼거리에서 광안대교 상판으로 진입하도록 코스가 설계돼 있다. 광안대교 진입 이후에는 동명오거리를 지나 부산항대교로 진입하고 이후 남항대교까지 편도로 달리게 된다. 피니시 라인은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서도 즐기고, 달리면서도 즐긴다

 

이번 부산바다마라톤은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니라 전 세계 마라토너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축제를 부산에서 연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내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초청선수도 참가하며 중국인 200여 명의 단체 참가 신청을 비롯해 바다하프마라톤에 단골 참여하던 일본인 관광객도 몰려올 전망이다. 이 때문에 부산바다마라톤은 원아시아한류페스티벌과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연계한 가을철 부산의 대표적인 신한류 국제관광 콘텐츠로서 도시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바다마라톤의 기본 콘셉트는 축제다. 집결 장소에서부터 대형 스크린으로 가족응원 영상을 비롯해 퓨전고적대 등이 펼치는 각종 축하행사를 즐길 수 있다. 5㎞, 10㎞ 부문 참가자를 위한 뒤풀이 파티도 열린다. 달리는 동안에는 육체미를 자랑하는 누드러닝과 코스프레 러닝이 이뤄지고 사이사이 참가자와 응원 인파가 하나가 되는 하이파이브존도 설치된다. 이 모든 축제 현장은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다. 온라인에서도 포토제닉 이벤트와 가족응원영상 공모 등이 이뤄지며 온러닝(기념티셔츠) 구매 할인 이벤트가 벌어진다.

 

참가자에게는 주변 식당, 숙박업소를 비롯해 시티투어버스나 관광업체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부문별 시상 이외에 코스프레상, 대가족상, 원거리참가상 등 다양한 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