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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 6억시대

작성일 2017.07.06조회수 423작성자 (주)대성문

부산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 6억시대

마린시티자이, 3.3㎡ 1700만 원…기존 최고가보다 200만원 높아

 


부산지역에서 분양가가 6억 원이 넘는 중소형 아파트가 탄생한다.

1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짓는 '마린시티자이(258세대)'는 오는 22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마린시티 내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정작 마린시티자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아직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3.3㎡당 17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알려진 대로 분양가가 책정된다면 마린시티자이는 분양가 관련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우선 부산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다. 마린시티자이는 전용면적 80㎡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부산 중소형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은 지난달 분양한 '해운대 비스타동원(504세대)'이 가진 3.3㎡당 평균 1500만 원이다. 마린시티자이는 불과 1개월여 만에 최고 분양가 기록을 3.3㎡당 200만 원이나 올리게 된다.

마린시티자이는 또 부산지역 중소형 아파트로는 최초로 3.3㎡당 분양가 1700만 원 시대를 열게 된다. 여기에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가 6억 원이 넘는 전용면적 84㎡(구 34평형) 아파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분양한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전용 84㎡형 일부 세대도 6억 원 이상에 분양됐지만, 이는 확장비 등 옵션 비용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마린시티자이의 84㎡형 고층은 이 같은 옵션 비용을 제외한 '순수 분양가'가 6억 원이 넘을 예정이다.

이처럼 기록적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 관계자는 물론 업계에서는 이 아파트의 성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분양가가 높은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도 마린시티자이의 분양가 기록은 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마린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탁월한 입지 등을 고려하면 가격 저항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어서 청약과 계약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