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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삼진어묵 일대 '어묵 골목' 들어선다

작성일 2017.07.06조회수 459작성자 (주)대성문

영도구 삼진어묵 일대 '어묵 골목' 들어선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전국 33곳, 부울경 8곳 확정

 


 
- 5년간 유형별 100억·50억 지원
- 보수동 헌책방 골목 새단장
- 서구 비석마을 안전성 강화도

부산의 대표적인 어묵업체 삼진어묵 일대가 '삼진어묵 골목'으로 탈바꿈한다. 부산 중구 보수동 헌책방 골목도 새단장해 원도심의 관광·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게 됐다.

정부는 제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8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33곳을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 지역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부울경에서는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사업 3곳(부산 영도구·울산 중구·경남 김해시), '일반 근린재생형(부산 서구·강서구·중구·울산 동구·울산 북구)'사업 5곳 등 8곳이 선정됐다. 5년간 중심시가지형은 최대 100억 원, 일반형은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대표적인 곳은 부산 영도구 삼진어묵 인근 지역이다. 삼진어묵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회사의 모태인 영도구 봉래동 어묵체험·역사관 옆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국수, 참기름 선물세트, 조내기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규모는 약 50㎡ 정도다. 이는 지역 전통시장인 봉래시장과 상생하려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앞서 삼진어묵은 2013년 제1공장을 고쳐 어묵 제조시설 최초로 어묵의 역사와 어묵 생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묵체험·역사관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제 어묵을 비롯해 영도 특산품과 관련된 창업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기술 전수부터 마케팅 등 창업 노하우 일체를 전수해 전반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부산 중구는 보수동 헌책방 골목을 중심으로 새단장해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삼진어묵 골목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서구는 피난민 정착촌으로 형성된 경사지 마을(비석마을)을 안전하게 조성하도록 정부가 지원하고 강서구는 낙동강생태공원과 대표상품인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기반으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게 된다.

울산 동구는 방어진항과 대왕암 등 관광거점을 정비하고 음식점을 특화한다. 울산 북구는 염포 등 역사자산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시행한다. 울산 중구는 중부소방서 이전부지, 장기방치 건축물에 문화와 산업기능을 도입해 원도심에 새로운 창의인재를 유입하려는 사업을 펼친다. 경남 김해시는 가야역사문화의 보존과 병행해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월드 누들 빌리지', '세계문화 야시장'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