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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주) 대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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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동부산단지 개발 탄력 휴양형 주거시설 물꼬, 동부산단지 개발 탄력 4층 이하 고급주택 설립 허용,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에 포함 - 통과땐 18만㎡ 부지활용 가능 - 취지 벗어나 주거단지 전락 우려 관광단지에 휴양형 주거시설을 허용하는 내용이 '규제프리존 특별법'에 포함되면서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의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애초 최첨단 정보산업단지를 지향했으나 사업이 차질을 빚자 아파트형 공장과 상업시설을 허용하면서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 해운대 센텀시티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 규제프리존 특별법에 'IoT 융합 도시기반 서비스'와 '해양관광' 분야에 다양한 규제 특례를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건의한 규제 특례는 ▷마리나항만 공유재산 사용 특례 ▷마리나선박 대여업 등록기준 완화 ▷공유민박(도시민박) ▷학교 앞 호텔 허용 ▷태종대 문화재 현상변경 간소화 등이다. 관광단지 내 주택건립이 허용되면 동부산관광단지에 휴양형 고급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어 지지부진한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동부산관광단지 내 주거시설 건립을 정부에 건의해왔다. 새누리당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도 2013년 관광단지에 휴양형 주거시설 건립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부산 특혜법'이라는 이유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넘지 못했다. 이번에 시가 규제프리존 특별법에 건의한 규제 특례의 내용은 '100만 ㎡ 이상의 관광단지를 대상으로 가용토지면적의 5% 이내에서 4층 이하의 단독·공동주택 건립을 허용'하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전체 면적이 336만 ㎡인 동부산관광단지 내 18만3000㎡ 부지에 단독 또는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주거단지로 예상하는 사업지는 동암마을 건너편 한옥마을 부지(11만1000㎡)와 롯데몰 동부산점 뒤편 서비스레지던스 부지(7만4000㎡)다.동부산관광단지 34개 시설 부지 가운데 한옥마을(1종 주거지역)과 서비스레지던스(2종 주거지역) 부지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은 6곳 중 두 곳이다. 시가 계획 중인 한옥마을은 주거시설이 아닌 숙박시설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휴양형 주거단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IoT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 시연을 관람하러 부산을 찾은 유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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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부산 분양시장 '봄봄봄' 견본주택 다시 북적… 부산 분양시장 '봄봄봄'. 부산 분양 시장에 봄바람이 완연하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방침 후 급격히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 1순위 청약자들이 견본주택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전셋값 급등 얼어붙은 투자심리 되살아나 올 청약 경쟁 갈수록 치열  연산더샵·거제자이 분양 훈풍 5월 대출규제가 최대 변수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되는 데다 부산 전세 가격 급등으로 매매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부동산서베이가 '2016년 1분기 부산 신규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20.7 대 1이었다. 조사 대상은 지난 1월 분양한 남구 문현동 '문현스카이빌리지'를 비롯한 11개 단지였다. 눈길을 끄는 건 청약 경쟁률 흐름이다. 지난 1월엔 3.6 대 1이었던 게 지난달 14.7 대 1, 이번 달 29.3 대 1로 갈수록 높아졌다. 불투명했던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으며 청약이 분주해지고 있는 셈.   특히 이번 달에 선뵌 단지 상당수가 지난해 못잖게 경쟁률이 치열했다.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비스타동원'은 평균 경쟁률이 86.8 대 1에 달했다. 전용면적 84㎡ Z형의 경우 51세대 모집에 무려 1만 9천379명이 몰려 379.9 대 1로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공급된 기장군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 2차'도 평균 경쟁률이 45.1 대 1이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1분기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부산의 평균 경쟁률 79.5 대 1보다는 차분해진 수치"라면서도 "대출 규제 강화 방침 후 불안감 확산으로 위축됐던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분양 열기가 만만찮다는 걸 방증한다"고 진단했다.   부동산업계도 조금씩 들뜨는 분위기다. 지난해 열풍을 견인했던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대출 제약이 새 아파트에 적용되지 않아 시중 부동자금이 분양 시장에 유입될 공산이 커서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내린 뒤 이를 유지 중이다. 더구나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우리나라 금리도 인상할 여지가 낮아졌다.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을 끌어올리는 상황도 청약을 유인하는 요소"라며 "여전히 청약 수요가 많아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담보되면 조기 완판이 힘들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앞으로 부산에 새 아파트를 공급할 주택건설사들은 반색이다. 당장 오는 31일 연제구 연산2구역에 '연산 더샵'을 내놓는 포스코건설이 대표적이다. 다음 달 연제구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를 분양하는 GS건설도 청약 랠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분양대행사 측은 "부산에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대기 수요가 풍부한 편이어서 벌써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방침이 오는 5월부터 부산에 적용될 예정이어서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잖다.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강정규 교수는 "분양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활기를 띠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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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북항 콘서트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으로 이전이 계획된 부산세관을 존치하자는 원도심 주민들의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세관을 포함한 1단계 2차 구역 사업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재창조네트워크 세관 존치 등 10개 제안 원도심 주민들이 중심이 된 부산항재창조시민네트워크는 24일 오후 중구 중앙동 마린센터에서 북항재개발지역 명품 공간화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북항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행사를 주관한 부산원도심활성화연구회는 10가지를 제안했다.  `명품 부산항 재창조를 염원하는 시민마당 - 북항토크콘서트 2`가 24일 오후 부산 중구 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경성대 강동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연구회는 부산항만공사 측에 계획 수정을 제안하며, 세관이 이전할 경우 원도심지역 공동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점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원도심활성화연구회 강석환 회장은 "부산세관을 중심으로 중앙동에 해운·항만물류회사를 비롯해 소규모 하역·운송사 등 1천여 개 업체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며 "세관이 옮겨가면 업체들의 '도미노 이전'으로 부산시청 이전 때보다 더 심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사업계획 변경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세관과 옛 연안여객부두 등이 포함된 1단계 2차구역은 2019년까지 부지 조성이 끝나려면 내년 초쯤 매립 공사가 시작돼야 하지만 항만공사 측은 사업기간 연장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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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해운대와 송도 곧장 연결' [바닷길 3개 대교 완전 개통] '해운대와 송도 곧장 연결' 시간 3분의 1로 단축동명대앞 접속도 개통…시간 3분의1로 단축     ▲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를 연결하는 부산 남구 동명오거리 일대 접속도로가 오는 31일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부산항대교 측 신선대부두 옆 지하차도 진입로.    부산시가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의 접속구간인 부산 남구 동명오거리 일대 접속도로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오는 31일 개통키로 하자 이 일대 주민들은 일제히 "늦게나마 숙원이 이뤄졌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동명오거리 일대 접속도로 구간은 당초 2014년 4월 준공하기로 했으나 23개월이나 지연됐다. 장애물 조사가 늦어지면서 이설에 시간이 걸린 데다 복공판 업체 선정 관련 잡음까지 일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부산항대교는 2014년 개통에도 불구하고 접속도로의 병목현상으로 인해 개통 효과가 반감됐다. 접속도로 공사 2년 지연 부산항대교 개통 효과 반감  천마산터널까지 뚫리면  거대 해안순환도로망 완성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재본 위원장은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공사 지연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280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접속도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부산시가 부산항대교 사업자에게 모두 167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지불한 데다 공사지연으로 공사비가 125억 원이 늘어났다는 것이 박 위원장의 주장이다.   동명오거리 일대 접속도로 공사는 아직 복공판이 깔린 상부도로 마무리가 2개월 이상 남았다. 하지만 광안대교에서 부산항대교로 곧장 갈 수 있는 지하도로가 뚫린 것만으로도 부산의 교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부산시는 부산 신항과 북항의 광역 배후수송망 계획에 따라 부산신항∼을숙도대교∼천마산터널∼남항대교∼부산항대교∼광안대교에 이르는 항만배후도로 구축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2008년 남항대교를 비롯해 2010년 을숙도대교, 2014년 부산항대교 등을 잇따라 개통해 오고 있다.     전체 37.87㎞에 달하는 이 항만배후도로 구간 가운데 이번 동명오거리 일대 접속도로 개통으로 천마산터널을 제외한 전 구간 차량 소통이 막힘 없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천마산터널 오른쪽에 위치한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 3개 대교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도심교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해운대와 서구 지역도 3분의 1수준으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천마산 터널까지 뚫리고 나면 이 항만배후도로는 거가대교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해안순환도로망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 거제를 아우르는 본격적인 광역교통 시대가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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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유동인구 남포동 가장 많고, 재정자립도 강서구 가장 높아 [부산 도시정보시스템 서비스 시작]   유동인구 남포동 가장 많고, 재정자립도 강서구 가장 높아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부산 도시서비스분석 정보시스템'(sgis.busan.go.kr)에 접속하면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28가지 통계자료를 색채지도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주거인구와 유동인구, 사업체 정보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하는 이 서비스는 지도 형태로 부산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시스템의 기초 통계를 통해 부산의 오늘을 살짝 엿봤다.            ■인구밀도 가장 높은 곳은 수영구 '부산 도시서비스분석 정보시스템'의 2014년 '인구밀도' 통계지도에 따르면, 수영구는1㎢당 1만 7천593명이 거주해 부산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연제구가 1만 7천284명으로 단위 면적당 인구밀도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적은 중구, 인구밀도는 의외로 세 번째  유동인구 부전1·2동 합치면 남포동보다 많아  수정4동, 노령인구 비율 가락동 이어 두 번째  1천 명당 의사, 서구 11.8명·강서 0.86명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편에 속하는 중구가 1㎢당 1만 6천98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 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구에 꼽히는 의외의 결과도 엿볼 수 있었다. 통계지도 상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구는 강서구였다. 1㎢당 469명이 살고 있어 수영구에 비해 37.5배나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중 노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으로는 강서구 가락동(전체의 28%)이 꼽혔다. 이어 동구 수정4동(26%), 금정구 선두구동(25%), 강서구 가덕도(24%)와 매축지마을이 있는 동구 범일5동(24%) 등 순으로 노령인구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 사하구 감천2동(23%), 동구 수정5동(22%)·초량2동(22%) 등도 상대적으로 노인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신도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노령인구 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 화명1동(6%), 강서구 명지동(7%), 기장군 정관면(7%)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해운대구 반여4동(8%), 동래구 사직2동(8%), 사상구 엄궁동(8%), 해운대구 재송1동(9%), 사하구 신평2동·장림2동(9%) 등도 젊은 인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동인구 많은 곳은 중구 남포동   2015년 12월 기준 '서비스인구 분석'에 따르면,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구 남포동(10만 6천189명)으로 나타났다. 남포동 외에도 △서구 부평동(6만 6천327명) △중구 광복동(5만 429명) △서구 충무동(4만 2천394명) △중구 중앙동(3만 4천353명)이 유동인구 상위권에 포함돼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수치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흔히 '서면'이라 불리는 부산진구 부전동 역시 유동인구가 많았다. 부전2동(9만 5천888명)과 부전1동(4만 9천796명)이 유동인구 상위권을 차지했다. '골드테마거리' 등이 위치한 범천1동(4만 3천548명)의 유동인구도 상위권에 속했다. 연제구에서는 연산5동(4만 5천783명)과 연산4동(3만 6천823명)의 유동인구가 특히 많았다. 해운대에서는 좌1동(3만 8천113명)이, 동구에서는 범일2동(3만 4천265명)이, 북구에서는 덕천2동(3만 2천965명)의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서비스인구'는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1시간별로 각 지역의 유동인구를 분석한 것으로, 주민등록상 상주인구와 방문인구를 합친 개념이다. 단순 주거인구로는 파악할 수 없는 교통·상권·관광·행정 서비스 수요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한 데이터다. 김기환 부산시 기획담당관은 "현재 유동인구는 통신사와 연계한 모바일 빅데이터를 분석해 1개월 단위로 제공 중"이라며 "여기에 앞으로 카드사와 연계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매출 발생 현황 정보를 합치면 상권 분석에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등록대수 정관·우1동 많아   '도시기반' 영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2014년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기장군 정관면(2만 5천394대)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1동(2만 3천754대),기장군 기장읍(2만 87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사회' 영역에서 확인 가능한 2013년 기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구(11.8명)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아미동), 동아대병원(동대신동), 고신대병원(암남동) 같은 대학병원이 주로 서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강서구(0.86명)였다. 이 통계에 따르면, 강서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1명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제2부산의료원 입지 결정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업 및 경제' 영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2014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강서구(46.9%)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장군(31.5%), 해운대구(28.9%) 순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았다. 재정자립도 하위 지역에는 서구(10.4%), 영도구(10.9%), 북구(13.6%)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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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부산진구 양정1동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 신축 준공 부산진구 양정1동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 신축 준공   주민생활 밀착형 행정•문화 복합시설인 양정1동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되었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기존 양정1동주민센터의 입지적 편중에 따른 지역 주민의 방문불편 해소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던 중 문화관광체육부의 ‘2014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였다.          지역주민의 문화여가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존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한 『양정1동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이하 주민센터)가 2016년 2월 완공되어 3월 4일 오전 11시 신축 양정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부산진구 동평로406번길 38에 건립된 신축 건물은 국․시비 11억5천6백만원과 구비를 포함하여 총39억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588.8㎡에 지하1층, 지상5층의 연면적 1,33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행정업무 공간 외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공작소, 연습실, 조리실습실, 도서관 및 동아리실 등을 조성하였다. 층별로는 지하1층에 악기 및 댄스연습실, 지상1층에 작은도서관, 2층에 주민센터 민원실, 3층에 동장실 및 중대본부, 회의실, 4층에 대강당, 5층에 조리실습실 및 공작소가 조성되었으며 지상부에 주차면 7곳을 설치하였다.2014년 생활문화센터 공모신청과 선정 후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용역보고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015년 6월 말 조성 공사를 착공해 2016년 2월 29일부터 새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하였다. 한편 4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부산진구의회의장 등 주요내빈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식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및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기존 양정1동사는 건물의 노후화 및 공간의 협소, 입지적 편중에 따른 이용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라고 말하며 ”신축 건물의 완공으로 민원인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주민자치회의 활성화와 역세권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양정1동주민센터의 신축을 완료하고 신축중인 부전1동주민센터를 포함, 앞으로도 노후화된 다른 주민센터도 연차적으로 새 청사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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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양정역 퀸즈팰스옆 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 도서관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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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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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영화·드라마·예능 프로… 부산, '중화권 TV'를 채우다 영화·드라마·예능 프로… 부산, '중화권 TV'를 채우다   연초부터 중화권TV의 부산 현지 촬영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더해 부산시 등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이처럼 부산이 현지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면서 중화권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을 끌어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부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대만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로' 출연진과 촬영팀 23명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을 방문, 해운대 영화의 전당와 남포동 BIFF 광장, 영도 목장원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종예완흔대로는 대만의 '국민 MC' 우종시엔 등이 출연하는 해외 문화 소개 프로그램. 대만의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인 'Mr.Player'도 오는 4월 부산에서 촬영돼 올해 하반기에 방송된다. 中·대만, 부산 촬영 러시 관광객 유치 기폭제 기대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인 '하이, 마이 스타'(Hi, My Star)는 지난 1월 첫 방송분을 부산에서 찍었다. 부산 출신 한류스타 배우 박해진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현지 TV채널과 인터넷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지난해에도 한·중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 가'의 영화 버전인 '아빠의 휴가'가 부산에서 70% 이상 촬영돼 지난해 초 방영됐고, 한·중 합작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지난해 전체 분량의 반 이상을 부산에서 찍어 올해 4월에 중국에서 개봉한다. 중국 후난위성 TV의 예능 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촬영, 9월 현지 방송됐고, 대만 인기 드라마 '필취여인'은 지난해 6월 부산 촬영분을 올해 초 현지에서 방영했다.   최근 중화권TV의 부산 촬영 러시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따른 것이다. 아직 성사되진 않았지만 최근 중국판 '런닝맨' 촬영을 부산으로 끌어오기 위해 서병수 시장까지 직접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3년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끈 이후 촬영 배경인 경기도 가평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267% 늘어날 정도로 미디어 콘텐츠가 관광에 미치는 힘은 크다. 이와 관련, 쾌락대본영과 연계한 부산 관광 홍보 콘텐츠는 중국 웨이보에서 5만 건 이상 조회됐고, 아빠의 휴가는 현지에서 약 5백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필취여인에 등장한 부산 명소를 연계한 관광상품이 대만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중국TV의 부산 촬영이 늘어나면서 소후, 시나닷컴, 텐센트넷 등 중국 유력 온라인 매체에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잇따라 내보내기도 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감천문화마을이 부산의 대표 관광코스로 뜨게 된 것도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계기가 됐다"며 "중화권TV에 부산의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 관광객 유입 효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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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북항 재개발' 효과에 원도심 들썩] 공공기관 [북항 재개발' 효과에 원도심 들썩] 공공기관 "우리도 북항시대 열어 볼까?" 부산의 미래를 이끌 최첨단 해양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북항재개발 지역에 공공기관들도 청사 이전과 신축을 검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항만공사 측과 만나 북항재개발 지역에 별관 청사를 짓는 문제를 논의했다. 부산경찰은 북항 내 '공공포괄용지'에 별관을 신축해 관광경찰대와 항만경찰대, 파출소 등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소방본부 소속 기관 이전 타진          2014년 7월 출범한 부산관광경찰대는 서구 남부민동주민센터 인근에,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생긴 부산항만경찰대는 동구 초량동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경찰은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특수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두 경찰대를 한 곳에 모으고 파출소도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부산경찰청 박경수 경무과장은 "조만간 대상지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예산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별관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도 '북항 입성'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대규모 청사 건립 대신, 좌천동에 위치한 부두119안전센터와 소방1정대의 이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방본부는 2010년 항만소방서가 영도구로 옮긴 뒤 임시 판넬 건물을 지어 부두119안전센터와 소방1정대 건물로 사용해왔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1정대의 경우 소방정 접안 공간이 필요한데, 조건에 맞는 부지가 있을 경우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하면 소방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이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북항재개발 지역에는 모두 2만 1천여㎡의 공공포괄용지가 있다. 해양문화지구(랜드마크부지) 맞은 편과 연안여객터미널 옆, 충장대로 제2지하차도 인근 등 3곳이다. 이곳에는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이후 해당 부지의 소유권이 확정되면, 수의계약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아직 분양방식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유사한 성격의 기관이 동시에 신청을 할 경우 경쟁 입찰 등의 방식을 거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